사이판은 한국인들에게는 아마도 가장 유명하고 관심 높은 휴양지 중 하나일 것입니다.
사이판은 북마리아나 제도의 섬 중에서 가장 큰 섬이라고 하는데 오늘은 사이판을 비롯해 북마리아나 제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북마리아나 제도
- 북마리아나 제도의 개요
북마리아나 제도는 괌 북쪽, 필리핀의 동쪽으로 일렬로 늘어선 15개의 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총면적은 464제곱킬로미터이며 인구수는 약 55,144명 정도라고 합니다.
미국령이며 미국의 대통령이 통치권자로 주민이 선출하고 미국 대통령이 임명하는 지사가 행정을 맡는다고 합니다.
인구의 대다수가 사이판, 로타, 티니안 3개 섬에 거주하고 나머지 섬들의 인구밀도는 매우 낮은 편이라고 합니다.
가장 인구가 많은 섬이 사이판으로 북마리아나 제도의 수도입니다.
인종은 필리핀계 35.3%, 차모르인 23.9%, 혼혈 12.7%.. 중국계, 일본계, 캐럴라인인, 한국계, 추크인 순입니다.
종교는 절반 이상의 국민이 가톨릭(64.1%)을 믿으며 개신교, 불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령이므로 영어를 사용하며 차모로어, 캐롤라인어를 사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 북마리아나 제도의 역사
차모로라고 하는 원주민들이 기원전 2천년경부터 거주해 오다 1521년 스페인인들이 항해 도중 이 근방을 지나다 상륙하면서 최초로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17세기 마리아나 제도 전체가 스페인의 식민지로 편입되며 이에 저항하는 차모로 원주민들을 괌으로 강제 이주 시키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후 미국 - 스페인 전쟁에서 미국이 승리하면서 괌은 미국에, 나머지 섬들은 독일 제국에 매각했다고 합니다.
이후 일본령으로 있다 태평양 전쟁에서 일본이 패하면서 미국의 군병력이 기지를 세우고 시간이 흘러 북마리아나 제도의 주민들이 1975년 주민투표를 통해 독립을 포기하고 공식적으로 미국의 해외령으로 편입되고 1978년 자치정부가 수립되어 현재와 같다고 합니다.
*미국 정보는 괌과 북마리아나 제도를 묶어 하나의 행정단위로 관할하고 싶어 하지만 현지 주민들은 2차 대전 중 미국 편과 일본 편으로 나뉘었던 과거로 인해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아 주민들의 반대가 거세다고 합니다.
- 북마리아나 제도의 경제
북마리아나 제도의 주요 산업은 관광업입니다.
1970년대부터 관광산업이 발달한 이유는 일본의 해외 투자 자본으로 유입이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호텔과 리조트, 상점들이 본격적으로 많이 생기며 휴양지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의류 산업 또한 주요 산업이였으나 경기 침체로 인해 2009년 모든 의류 공장이 문을 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이판 섬
- 사이판 섬의 개요
마리아나 제도에서 괌 다음으로 큰 섬, 북마리아나 제도에서는 가장 큰 섬으로 면적은 115제곱킬로미터로 길이는 19km, 폭은 9km 정도라고 합니다. 이는 울릉도의 1.6배 정도 되는 크기라고 합니다. 서쪽은 모래 해변, 동쪽은 바위 절벽으로 되어있고 섬의 중앙에는 해발 480m의 타포차우산이 우뚝 솟아올라 높은 지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호주의 북동쪽 남태평양에 위치합니다. 북마리아나 제도 전체 인구의 90% 이상이 사이판 섬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 사이판 섬의 기후
1년 동안 섬의 평균 최고 기온은 28.9℃ 정도라고 합니다. 1년 동안 온도 변화가 가장 적은 것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합니다.
밤낮의 기온차가 여름과 겨울의 기온차보다 큰 곳으로 7월 ~ 11월까지 우기가 이어지고 7월부터 12월까지 태풍 발생이 흔하다고 합니다.
- 사이판 섬의 주요 휴양지(관광지)
비치로드 : 가라판 지역의 바닷가를 따라 나있는 길로 훤히 보이는 바다 풍경과 대형 선박과 군함이 떠있는 것을 보는 것이 진풍경이라고 합니다.
마이크로 비치 : 가라판에 바로 붙어있는 작은 해변가로 호텔에 속해 있어 꾸준한 관리로 상태가 깔끔하여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피에스타 호텔과 하얏트 호텔이 인접해 있다고 합니다.
마나가하 섬 : 사이판의 보석으로 불리우는 섬으로 마이크로 비치에서 배를 타고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이판 여행에서 필수 코스로 패러세일링과 씨워킹, 스노클링 등의 액티비티 관광상품도 경험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메모리얼 파크 : 가라판 시내 끝 부근에 위치하며 사이판을 점령한 미 해병대 전사자들을 기리는 곳입니다. 한국인 관광객을 위해 한국어로 작성된 안내책자도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월드리조트 : 유수풀과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등으로 구성된 워터파크가 있으며 한국의 한화그룹이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켄싱턴 호텔 : 사이판 내 최고의 호텔로 객실 전체가 오션뷰가 가능하며 객실 내부 컨디션도 매우 좋다고 합니다. 뷔페 식사도 품질 높고 맛있는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등이 준비되어 한국인들의 입맛에도 아주 잘 맞는다고 합니다. 호텔 내부에는 수영장과 인피니티 풀 등이 준비되어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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