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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세계에서 크기가 가장 작은 국가 순위 TOP 10

by 봉래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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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aco smallest

 

 

앞서 설명드린 산 마리노 공화국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작은 국가이며 유럽에서는 세 번째로 작은 국가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면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국가 순위 top 10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사실상의 국가는 약 200여 개 정도의 국가가 있습니다.

흔히 우리는 '국가'라고 하는 것은 거대한 땅덩어리를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일부의 작은 국가는 그 크기가 너무 작아서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도시보다도 더 작습니다. 

작은 국가는 태평양, 유럽, 카리브해에 위치합니다. 앞으로 알게 될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10곳의 면적을 모두 합치면 약 1,491제곱킬로미터로 방글라데시의 면적 1,475제곱킬로미터와 비슷합니다.

 

 

1. 바티칸 시국  0.44 ㎢ (133,100평)

바티칸 시국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도시 국가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남유럽에 위치하며 이탈리아 로마시에 둘러싸인 내륙국으로 고마 주교이자 세계 가톨릭 주교단의 단장인 교황이 국가원수입니다. 교황의 권위는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 뿐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나라는 실제로 1평방 킬로미터 미만의 면적을 차지하고 인구는 800 ~ 900명 정도입니다.

독립 국가로서 바티칸 시국은 자체적으로 은행, 방송국, 우체국, 통신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바티칸 유로를 통화로 사용하며 유로존 전역에서 통용된다고 합니다.

바티칸은 국토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문화재로 성전을 비롯한 건축물과 조각상, 기둥, 장식 하나하나가 모두 예술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성 베드로 성당, 시스티나 경당, 바티칸 미술관 등이 바티칸 시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티칸 미술관은 세계 3대 박물관에 비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예술품과 전시품들을 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2. 모나코 2㎢ (302,500평)

모나코는 프랑스 리비에라의 지중해를 따라 위치한 공국입니다. 프랑스와 국경을 마주하는데 좁은 골목길을 사이에 두고 있기 때문에 구분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한 건물 내에 모나코와 프랑스 영토가 모두 포함된 경우도 흔하다고 합니다.

면적은 여의도 면적보다 더 작으며 좁은 땅에 건물이 빼곡하게 들어서서 유럽의 홍콩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도박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성한 유흥도시라고 합니다.

 

3. 나우루 21㎢ ( 6,352,500평)

적도에서 남쪽으로 40킬로미터가량 떨어진 나우루는 용산구 정도의 크기로 남서 태평양에 솟아있는 산호섬이라고 합니다.

약 21제곱킬로미터의 면적을 가진 나우루의 인구는 12,000명 ~ 13,000명 사이로 나우루 원주민이 주를 이룬다고 합니다.

나우루는 일반적으로 남태평양의 서구화된 섬 중 하나로 1,800년대 후반에 이곳을 방문한 선교사들을 통해 80% 이상이 기독교인이라고 합니다. 전통적으로 농업과 어업을 주로 하며 대다수의 생필품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국 영해 근처에서 참치를 참을 수 있게 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기도 합니다.

 

 

4. 투발루 26㎢ ( 7,865,000평)

오세아니아 폴리네시아 지역에 위치한 섬나라 투발루는 현재 가라앉고 있는 나라로 불리고 있습니다.  해발 4.5미터 이하의 산호섬으로 이루어진 작은 군도로 해수면이 상승함에 따라 이미 2개의 섬이 가라앉고 남은 섬들도 모두 가라앉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기주 온난화와 해수면 상승으로 수위가 증가하며 산호가 죽어가고 해안선 침식이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투발루는 가뭄에 시달리고 있으며 농작물 경작 또한 힘든 상황으로 12,000명가량의 인구 중 많은 사람들이 미래를 위해 뉴질랜드와 같은 인근 국가로 이민을 선택하고 있다고 합니다.

 

5. 산 마리노 61.2㎢ ( 18,513,000평)

앞서 포스팅에서 알아본 산 마리노는 이탈리아 중앙에 있는 내륙 공화국입니다. 현재 33,785명이 거주하고 있고 대다수의 국민이 로마 가톨릭 신자라고 합니다.

관광과 농업이 이 나라의 주요 산업입니다. 부유한 재정을 바탕으로 사회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시민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고 교육, 거주 등 수준 높은 생활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6. 리히텐슈타인 160㎢ ( 48,400,000평)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사이에 위치한 리히텐슈타인 공국은 160제곱킬로미터의 면적에 인구수는 38,000명 ~ 39,000명 정도라고 합니다.

이중 34%가 외국에서 왔다고 합니다. 수도는 인구 5천 명의 파두츠입니다.

나라의 면적이 작아 공항이 없어 한국에서 갈 때는 스위스 취리히 국제공항을 통해 기차와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일부 주요국과의 외교를 제외하고 외교권은 스위스에 위임한 상태라고 합니다. 

 

7. 마샬 제도 181㎢ ( 54,752,500평)

앞서 살펴본 다른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마샬 제도는 오세아니아의 미크로네시아에 속하는 섬나라로 1,156개의 섬들과 영토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약 58,500명의 국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투발루와 같이 바닷속으로 영토가 가라앉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간척사업으로 도심지를 건설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이 안보와 방어를 지원하며 이 지역을 군사기지와 미사일 시험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8. 세인트 키츠 네비스  262㎢ ( 79,255,000평)

세인트 키츠 네비스는 중앙아메리카의 동부 카리브해에 위치하고 있는 산호초로 둘러싸인 섬나라입니다.

주민들은 대다수가 아프리카 혈통으로 사탕수수산업이 한때는 지배적이었지만 현재는 관광이 주요 산업입니다.

영국과 프랑스가 1782년 식민통치를 두고 경쟁하였으며 영국이 결국 식민지화하였습니다.

1983년 독립하여 1988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9. 몰디브 298㎢ ( 90,145,000평)

고급 휴양지의 대명사인 몰디브는 아름다운 해변과 도시, 리조트로 유명합니다,.

인도 남서쪽 인도양에 위치한 섬나라로 수도는 말레라고 합니다. 인구는 약 93만 명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낮은 해발의 국가로 지구 온난화로 인해 수몰이 매우 우려되는 나라입니다.

1,192개의 산호섬이 26개의 환초를 이루고 있고 그중 100여 개의 섬이 고급리조트로 개발되어 관광수입으로 인해 인근 국가들 중에서는 부유한 편이라고 합니다.

 

10. 몰타 316㎢ ( 95,590,000평)

지중해의 중앙부인 시칠리아 섬 남쪽에 위치한 남유럽의 섬나라입니다. 면적은 316제곱킬로미터로 강화도의 면적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모래사장이 깔려있는 해변보다는 해안선의 상당 부분이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요새로 활용되었다고 합니다.

공용어는 몰타어와 영어를 사용하고 섬 6개로 구성되며 수도는 발레타라고 합니다.

현재 세계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조선 사업, 금융, 관광, 농업, 제조 및 어업 등 다양한 산업이 활성화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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