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카리브해에 위치한 열정과 낭만이 공존하는 섬나라

쿠바는 미국 플로리다의 남쪽, 카리브해에 위치한 섬나라입니다. 카리브해에서 가장 큰 섬으로 인구는 약 1,100만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면적은 109,884 평방킬로미터로 국토는 대부분 평평하며 해안지역에 산맥이 위치합니다. 쿠바는 15개의 주와 1개의 특별시로 나뉩니다. 수도는 하바나로 쿠바에서 가장 크고 인구가 많은 도시로 행정 및 경제, 상업 및 산업의 중심지입니다.

 

 

1. 쿠바의 역사

쿠바는 15세기 스페인의 식민지가 되기 전, 원주민이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1492년 스페인 사람들이 섬에 도착하여 4세기 동안 스페인의 식민지로 지냈습니다. 이 시기 대서양 무역의 중심지로 설탕 생산으로 인한 산업이 부흥했다고 합니다.  19세기 말 스페인으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반란을 일으켰고 미국의 개입을 통해 마침내 1898년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했지만 1902년까지는 미국의 보호령이 설정되고 상당한 수준의 통제권을 가졌다고 합니다. 이후 1959년 피델 카스트로가 이끄는 공산주의 혁명이 미국을 전복시켰고, 혁명 정부는 대부분을 국유화하여 외국 기업과 부유한 사람들의 재산을 몰수 조치 하였습니다. 이에 미국은 60년 이상의 무역 금수 조치로 대응했다고 합니다. 1990년대 초 심각한 경제 위기를 바탕으로 일부 민간 기업과 외국인 투자를 허용하는 경제 정책으로 개혁을 시도했습니다. 오늘날 쿠바는 여전히 공산주의 국가로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문화를 바탕으로 관광객을 끌어 들이는 매력적인 나라가 되었습니다.

 

2. 체 게바라

쿠바 역사상 가장 유명한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코 체 게바라를 꼽을 수 있습니다. 그는 아르헨티나 태생으로 쿠바의 사회주의 혁명가, 의사, 작가, 정치가, 외교관, 군사 전략가로 활동했습니다. 자본주의에 맞서기 위해 변호사이자 게릴라 지도자인 피델 카스트로와 함께 대의를 도모하였습니다. 이후 쿠바 혁명을 거치며 장관으로서 농지 개혁과 문맹 퇴치 캠페인을 성공시켰다고 합니다. 이후 1967년 10월 8일 볼리비아군에 의해 발견되어 사살되었고, 손은 잘려 쿠바와 아르헨티나로 보내졌고 시신은 알려지지 않은 장소에 묻혔으나 1997년 발견되어 쿠바로 이송되었다고 합니다.

 

3. 쿠바의 경제

최근 몇 년동안 쿠바 정부는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경제를 현대화 하는 등 경제 개혁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쿠바는 니켈, 시가(담배), 의약품, 설탕의 주요 생산국으로 최근 많은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대신 관광업은 매년 수백만 명의 방문객이 방문하는 등 쿠바의 중요한 수입원이 되었습니다. 정부의 지속적인 개혁 시도로 변화하고 있지만 운송 및 통신과 같은 인프라에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여전히 폐쇄적인 구조가 쿠바의 경제 발전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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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쿠바의 문화

음악 및 춤

생동감 넘치는 리듬과 봉고, 콩가, 마라카스 등 강한 타악기의 사용으로 독창적인 쿠바의 음악 스타일은 라틴아메리카를 비롯해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널리 알려진 스타일은 살사와 맘보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 살사와 룸바, 차차차 등의 춤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스포츠

곧 열리게 될 WBC에서 우리 대표팀과 토너먼트에서 만날 수도 있는 쿠바 대표팀은 전 세계적으로 야구 실력이 유명합니다. 야구를 비롯해 복싱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많은 챔피언을 배출해냈습니다.

 

 

5.관광 명소

쿠바는 아름다운 해변과 유서 깊은 도시, 열정이 넘치는 문화로 모든 곳이 인기 관광 명소입니다.

 

하바나

하바나는 쿠바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로 오랜 역사를 간직한 건물들과 골목골목 들려오는 음악소리,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합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올드 하바나 지구와 말레콘 해변, 모로 성이 유명합니다.

 

카요 코코

쿠바 북부 해안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으로 그림같은 해변과 얕고 투명한 바다로 관광객이 끊이질 않습니다. 스노쿨링과 다이빙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힙니다.

 

트리니다드

쿠바 중부에 위치한 아름다운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식민지 시대의 건축불과 조약돌 거리, 도시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으로 중심지에 위치한 마요르 광장과 이를 둘러싼 마을은 반드시 가봐야 할 명소 중 하나로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