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관광지 아름다운 10가지 보물은 오래된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담고 있는 유명한 관광지 10곳을 소개합니다. 스페인은 다양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경관, 풍부한 역사와 예술적 유산으로 유명한 유럽의 국가입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 세비야의 고딕 대성당 등 다양한 유서깊은 관광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기념비적인 성당입니다. 1926년 사망할 때까지 평생을 건축에 바친 유명한 카탈루냐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가 설계했습니다. 1882년 건축이 시작되어 여전히 진행 중인 세계에서 가장 상징성있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20세기 초에 유행했던 모더니스트 스타일로 고딕과 아르누보 요소를 결합하여 시각적으로 놀랍고 상징적인 독특한 건축 양식을 보여줍니다. 복잡해 보이는 정면에는 다양한 종교적 인물과 상징적인 요소들, 성경의 장면과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묘사하는 화려한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내부는 숲속의 나무처럼 천장을 향해 뻗어 있는 우뚝 솟은 기둥이 인상적으로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은 만화경 같은 색상을 통해 독특하고 마법같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경외감과 경이로움을 불러일으키도록 설계된 내부 곳곳의 배치는 세심하게 제작되었음을 짐작케 합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100년이 넘는 건설기간에도 불구하고 매년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방문객이 방문하는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 명소 중 하나입니다. 2026년에서 2028년 사이에 완공될 예정으로 예상 수용인원은 9,000명이라고 합니다. 198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고, 1969년 스페인 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알함브라
알함브라 궁전은 스페인 안달루시아 남부지역 그라나다에 위치한 궁전과 요새입니다. 14세기 그라나다 에미레이트의 무어인 통치자 모하메드 벤 알 아흐마르에 의해 지어졌으며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이슬람 건축물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알함브라는 무어, 슾인, 기독교의 영향이 혼합된 건물, 안뜰, 정원으로 이루어진 드넓은 복합 단지로 주민들을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요새화된 벽과 탑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복잡한 기하학적 패턴과 섬세한 타일 작업 및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된 나스리드 궁전을 포함한 궁전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알함브라의 정원은 중앙 궁전 바로 바깥에 위치한 헤네랄리페 정원은 분수와 향기로운 꽃들로 유명합니다. 건축학적 경이로움 외에도 알함브라 궁전은 풍부한 역사와 문화적 중요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곳은 스페인의 마지막 이슬람 왕조의 관좌였으며 이 지역읜 복잡한 역사와 문화 유산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이 곳은 1984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은 스페인 갈리시아 지방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위치한 로마 가톨릭교회 대성당입니다. 이 성당은 예수 그리스도의 열두 사도 중 한 명인 성 야고보 대제에세 봉헌되었으며 그의 유해는 대성당에 묻힌 것으로 믿어지고 있습니다.
성당의 역사는 지금 성당의 자리에 작은 교회가 세워졌던 9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수 세기에 걸쳐 교회는 확장하며 재건되었고 12세기에 현재의 로마네스크 양식의 대성당으로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조각의 거장 마테오가 만든 로마네스크 예술의 걸작인 포르티코 데 라 글로리아로 유명하며 포르티코는 성경의 장면을 모샤하는 복잡한 조각들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이 성당은 보타푸메이로라는 거대한 향로가 유명하며 천장에 매달려 앞뒤로 흔들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향로를 보는 것은 관광객들에게 인상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곳은 또한 천년 이상의 인기있는 순례길인 카미노 데 산티아고의 종점이기도 하며 1985년 유테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록되었고 1986년 스페인 문화 유산으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메리다 로마 극장
메리다 로마 극장은 스페인 서부 메리다 시에 위치한 고대 극장입니다. 기원전 1세기 아우구스투스 황제 통치 기간에 지어졌으며 원래는 연극 공연과 검투 경기에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극장은 전형적인 로마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최대 6,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반원형 좌석 공간이 있습니다. 무대는 조각상, 기둥, 프리즈 등 정교한 장식으로 장식되어 공연의 시각적 효과를 높였습니다. 수세기에 걸쳐 극장은 황폐해졌고 결국 흙과 잔해 속에 묻혔지만 20세기 대대적인 발굴작업 중에 재발견 되어 이전의 영광의 모습으로 복원되었습니다.
오늘날 메리다 로마 극장은 인기 있는 관광명소가 되어 고대 건축물에 감탄하고 이 지역의 풍부한 역사에 대해 배우기 위해 전 세계에서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메리다의 다른 여러 로마 유적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스페인에서 가장 인상적인 로마 건축물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구겐하임 미술관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빌바오는 스페인의 바스크 지방 빌바오에 위치한 현대 미술관입니다. 20세기 현대 건축의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이며 빌바오의 주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건축가 프랭크 게리에 의해 디자인되었고 1997년 대중에게 공개되었습니다.
박물관은 서로 연결된 블록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것은 티타늄 패널로 덮혀있고 하늘과 강을 통해 들어오는 빛을 반사합니다. 항구 지역의 중심부에 위치한 박물관의 독특한 디자인은 도시를 변화시켰고, 이는 도시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상징물이 되었습니다. 박물관의 소장품으로는 마크 로스코, 윌렘 드 쿠닝, 앤디 워홀, 에두아르도 칠리다, 아니시 카푸어, 제프 쿤스와 같은 예술가들의 작품들로 20세기와 21세개 현대 미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1년 내내 상설 전시회 및 문화 교육 행사, 회의, 콘서트를 개최하는 문화 센터로 활용하며 매년 수백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관광 명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알타미라 동굴
알타미라 동굴은 스페인의 북부 칸타브리아 지역에 위치한 선사시대 동굴입니다. 구석기 시대의 그림으로 유명하며 세계 선사 시대 예술의 가장 훌륭한 예 중 하나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이 동굴은 1868년 딸과 함꼐 이 지역을 탐험하던 마르셀리노 산즈 데 사우투올라라는 지역 아마추어 고고학자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추상적인 패턴과 기호, 들소, 사슴, 말 등 동물을 묘사한 동굴의 예술작품을 우연히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 그림들은 35,000년에서 11,000년 전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동굴은 1977년 섬세한 에술품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관광객들이 동굴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의미를 알 수 있도록 인근에 복제품이 전시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복제품은 동굴의 레이아웃과 예술작품을 완벽히 재현하였으며 세계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정확한 선사 유적이 복제품 중 하나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알타미라 동굴과 그 복제품은 주요 관광 명소가 되었고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코르도바 모스크 대성당
코르도바 대모스크라고도 아려진 코르도바 모스크 대성당은 스페인 남부 코르도바시에 위치한 유서 깊은 모스크이자 대성당입니다. 원래 스페인의 이슬람 점령 기간이 8세기에 모스크로 지어졌으나 13세기 기독교 레콩키스타 이후 대성당으로 개조되었습니다.
모스크는 이슬람과 기독교 건축 양식이 독특하게 혼합되어 지어졌으며 기둥과 아치가 지붕을 받치고 있어 웅장한 공간감을 자아냅니다. 기둥은 다양한 유형의 대리석과 벽옥으로 만들어졌으며 고대 로마 건물과 채석장에서 공급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스크가 대성당으로 개조된 후 르네상스 양식의 본당과 합창단 건설 등 추가 및 변경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원래 모스크의 화려한 미흐랍(메카의 방향을 나타내는 기도 벽)과 편자 아치는 보존되어 이슬람과 기독교 건축 요소의 매혹적인 혼합을 만들어 냈습니다. 모스크 대성당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세비야 대성당
세비야 대성당은 스페인 남부 세비야에 위치한 유서 깊은 대성당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 중 하나로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딕 건축물의 하나로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습니다. 대성당은 13세기 기독교 레콩키스타 이후 철거된 이전 모스크 자리에 지어졌습니다.대성당 건설은 15세기 초에 시작되어 127년의 공사 끝에 1528년 개관하여 1507년에 봉헌되었다고 합니다. 대성당의 가장 유명한 특징은 우뚝 솟은 히랄다 종탑으로 원래 모스크 건설 중에 첨탑으로 지어졌고 100m가 넘는 높이에 하 리랄다로 알려진 신앙의 조각상 모양의 청동 풍향계가 꼭대기에 위치합니다. 대성당 내부는 40m가 넘는 본당과 슽인드 글라스 창, 태피스트리, 그림작품 등 놀라운 예술품과 장식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세비야 대성당에는 역사적으로 의미가 큰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무덤이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대성당은 1987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문화 유산으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고딕지구
Barri Gotic으로도 알려진 고딕 지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중심부에 위치한 유서 깊은 지역입니다. 좁은 거리, 석조 건물, 고딕 양식의 교회와 대성당이 있는 이 지역을 아우르는 고딕 건출물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고딕 지구는 고대 로마의 도시 바르치노가 있었던 로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많은 로마 성벽과 건물을 오늘날에도 볼 수 있으며 바르셀로나 시립 역사 박물관에서도 폐허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고딕 지구는 13세기에 지어졌으며 멋진 고딕 양식의 건축물과 아름다운 안뜰이 특징인 바르셀로나 대성당을 포함하여 역사적 랜드마크가 많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한때 왕궁이 있던 중세 광장인 레이 광장은 이 지역의 또 다른 인기 명소입니다. 역사적인 랜드마크 외에 고딕 지구는 좁은 거리와 골목을 따라 늘어선 많은 카페, 레스토랑, 상점이 있는 활기찬 거리로 유명합니다.
피레네 산맥
피레네 산맥은 서유럽에 위치하며 프랑스와 스페인 사이에 430km 이상 뻗어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자연의 아름다움, 야외 활동, 풍부한 문화 유산이 어우러진 독특한 여행지로 하이킹, 스키, 등산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프랑스의 피레네 국립공원과 스페인의 오데사 이 몬테 페르디도 국립공원을 비롯한 여러 국립공원이 있어 숨막힐 듯 아름다운 광경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레네 산맥에는 다양한 동식물군이 서식하고 있으며 낮은 경사면에는 너도밤나무, 참나무, 밤나무 숲으로 덮여 있고 높은 고도는 고산 초원과 바위 지형이 특징입니다.
역사와 문화가 풍부하여 선사 시대 정착지와 로마 유적지의 이 지역 전체적으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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